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이번 총선은 문재인정권 3년 실정을 판단하는 선거"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3-30 12:27: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 성격을 놓고 문재인 정권 3년 동안의 실정을 판단하는 선거라고 바라봤다.

김 위원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지난 3년 동안 겨우 버텨오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함으로써 생존의 근본이 없어질 것 같은 두려움에 쌓여 있다”며 “(이번 총선은) 지난 3년 동안 현정권의 모든 실정을 판단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이번 총선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정권 3년 실정을 판단하는 선거"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그는 “일반적 경제정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현재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지속가능한 경제대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 위원장은 “100조 원 정도의 예산 투입으로 일단 어려운 사람들의 생계를 유지하고 소상공인의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연말까지 지속될지 모르는 만큼 지속 가능한 방법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512조 예산에 대한 20%를 전환하는 조치를 빨리 취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 100만 원씩(4인 가구 기준)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가구당은 100만 원을 주는 것이 끝나면 그다음은 어떻게 할 것이냐”며 “(정부나 여당은) 그것에 관한 대비가 전혀 안 돼 있다”고 비판했다.

통합당의 경제대책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남은 선거기간에 더욱 강력한 입장을 천명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상황이 간단치 않고 자금을 많이 푼 것 같지만 금융시장 문제로 다시 한번 혼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선대위는 코로나19 사태 경제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