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포함한 신규 사외이사 2명을 선임했다.
DGB금융지주는 26일 대구광역시 북구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2019년도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주주 동의를 거쳐 통과됐다.
DGB금융지주는 권혁세 전 원장과 이성동 전 흥국생명 자산운용총괄 전무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권 전 원장은 1956년 태어나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부위원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제8대 금감원장을 지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분당갑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현재 법무법인 율촌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이 전 전무는 1962년 태어나 한국투자신탁 이사와 흥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를 거쳐 흥국생명에서 일했다.
이담 법무법인 어울림 대표변호사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이 대표번호사는 DGB금융지주 감사위원에도 재선임됐다.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사외이사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