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하나금융, 임직원 급여 일부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100억 구입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3-26 10:5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나금융그룹이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 100억 원어치를 구입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 임직원 급여 일부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100억 구입
▲ 하나금융그룹이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 100억 원어치를 구입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매출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하나금융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품권 구입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이뤄졌다. 그룹 임직원들은 6개월에 걸쳐 본인들의 급여 일부를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로 받기로 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의 전통시장 및 상점, 상권 활성화구역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해당지역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를 계기로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의료진 지원 등을 위한 10억 원 기부 △경영안정자금 4천억 원 지원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100억 원 추가출연 △코로나 피해 가맹점 대상 긴급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통한 지원방안 실행에 최우선적으로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