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개인 신용등급을 신용평가점수로 전환하는 법령 입법예고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19 14:21: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출한도와 대출금리 계산에 주로 활용되는 개인 신용등급을 신용평가점수로 대체하는 내용의 금융관련 법령 개정안이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개인신용평가 점수제 전환을 위한 관련법령 입법을 예고했다.
 
금융위, 개인 신용등급을 신용평가점수로 전환하는 법령 입법예고
▲ 신용평가 점수제 관련법령 안내.

그동안 신용평가회사가 1등급~10등급으로 나누어 금융회사와 소비자에 제공하던 개인 신용등급을 1천 점 만점의 신용점수로 대체하는 내용이다.

동일한 신용등급 구간 안에서 개인별로 편차가 커 일부 소비자가 대출을 신청할 때 불이익을 받았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신용평가사와 금융회사는 신용등급 대신 신용평가점수를 대출업무 등에 활용해야 한다.

신용등급이 점수제로 바뀌면 금융회사가 더 정교하게 개인 신용도를 평가하고 심사할 수 있다.

금융위는 신용평가점수 제도 도입으로 빅데이터를 이용해 신용점수를 계산하는 신규 신용평가사업자의 시장 안착도 더 원활해지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인신용평가 점수제 전환을 위한 법령 개정은 3분기에 마무리되며 금융회사의 가이드라인과 표준약관, 내규 등을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 2021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