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을에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부상일 변호사에 오차 범위 이상으로 앞서고 있다.
19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 제주시을 후보의 지지율은 오 의원이 51.2%, 부 변호사가 31.8%로 조사됐다.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부상일 변호사. |
세대별로는 오 의원이 29세 이하에서 48.7%, 30대에서 65.5%, 40대에서 67.2%, 50대에서 50.5% 등의 지지를 받아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부 변호사를 앞섰다.
부 변호사는 60대 이상에서 58.0%의 지지를 얻어 30.8%에 그친 오 의원보다 높았다.
부 변호사의 세대별 지지율은 29세 이하 18.4% , 30대 13.9%, 40대 20.4%, 50대 39.2%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신보,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4사 공동 의뢰로 16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됐다.
제주 제주시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이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률은 14.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