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
하나은행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연구개발(R&D) 수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00억 원의 경영안정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 R&D 사업화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뒤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신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저금리 금융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연구개발 수행 중소기업에 모두 1100억 원 한도로 기업당 5억 원 안의 경영안정 특별자금을 신규 지원하고 최대 1.83%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R&D 사업화 전담은행으로서 참여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을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영안정 특별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한도 소진 때까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수시 접수도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