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과천 도시건축 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수상작 뽑아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3-10 12:2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과천지구 도시건축 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토지주택공사는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통한 새로운 도시 기준모델의 구축을 위해 시행한 '과천지구 도시건축 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과천 도시건축 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수상작 뽑아
▲ 과천지구 마스터플랜 조감도.

최우수작으로 시아플랜건축사무소 컨소시엄의 설계안이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사무소, 동현건축사사무소, 어반플랫폼 등으로 구성됐다. 

최우수작은 ‘이랑과 고랑’을 콘셉트로 한다.

도시에서의 이랑은 도시가 필요로 하는 삶과 일터 등 시설의 밀도가 채워지는 공간이고 고랑은 도시내부에서 자연과 자연을 연결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컨소시엄에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일원 과천지구 마스터플랜 및 시범단지 설계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 

도시건축 통합계획은 도시기획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으로 이를 기반으로 토지이용계획 등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결정한다. 

이에 앞서 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11월 ‘사람‧가로‧공동체 중심 공유도시‘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민현식 심사위원장(기오헌건축사사무소 대표)은 "명확한 도시블록과 주거조직의 체계를 유지하면서 포용적 공간을 통한 공유도시를 구현하고 장기적 도시변화와 새로운 수요대응에 용이한 유연성 있는 토지 이용체계를 구축한 점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김한섭 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작을 바탕으로 도시‧건축계획, 환경, 교통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과천지구의 마스터플랜을 올해 안에 마련하고 지구계획을 내년까지 수립해 미래 도시의 새로운 기준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및 출품작은 1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지하철 복정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위례 신혼희망타운 홍보관’에 전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