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윤석헌 "은행이 소나기 때 우산 돼야", 김태영 "은행권 7조 지원"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3-03 16:4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은행이 소나기 때 우산 돼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53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영</a> "은행권 7조 지원"
▲ 은행연합회가 3일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코로나19 지원과 관련해 은행권에 “소나기가 쏟아질 때 튼튼한 우산과 피할 곳을 제공해주는 든든한 모습을 국민에게 각인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은행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과 은행연합회가 주최한 이 간담회에 윤 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시중은행장들이 참석했다.

윤 원장은 금융회사의 일선 영업점 직원이 피해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코로나19 관련 여신 취급은 앞으로 검사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회사들도 선의의 취급자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주지 않도록 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영세 자영업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상품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은행 부행장급 이상을 책임자로 하는 비상지원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은행장 등 경영진이 지원 상황과 실적을 직접 챙겨줄 것도 당부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금융지원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현장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강구해달라고도 했다.

은행권도 7조1천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밝히며 화답했다.

김태영 회장은 “은행권이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에 신규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리우대 등을 통해 모두 7조1천억 원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착한 임대료 운동 참여, 대구·경북지역 고객 대상 비대면거래 수수료 경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코로나19 여신 상담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이재명 "윤석열 광기의 선전포고" "국민의힘 탄핵 찬성 표결 동참해야"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카도카와 직원들 소니 인수로 대표 교체 원해, 소니도 인수설 공식 인정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