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전용 3개월 만기 ‘원리금 보장 ELB’를 출시했다. |
하나은행이 퇴직연금 전용 3개월 만기 ‘원리금 보장 ELB’를 출시했다.
ELB란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를 말한다. 원금 보장형이기 때문에 위험이 적고 약정조건에 따라 추가적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5일 하나은행이 선보인 이번 상품은 기업 퇴직연금(DB, DC)과 개인 퇴직연금(IRP) 보유고객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3개월 단기 운용구조 상품을 출시하는 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처음이다.
ELB는 주로 1년 만기로 출시됐으나 발행사인 키움증권과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3개월 단기 운용이 가능해졌다.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과 원리금 보장으로 안정적 퇴직연금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하나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그동안 단기 상품 운용은 제한된 상품, 낮은 금리 등 제약이 많았으나 3개월 만기 ELB 출시를 통해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최적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