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브랜드 ‘뉴라덤’을 선보인다.
메디톡스는 국내 최초로 보툴리눔톡신제품을 개발하며 쌓아온 연구개발 노하우를 이용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 메디톡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뉴라덤의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 |
코슈메슈티컬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합성어로 미용 기능에다가 치료 기능까지 더해진 제품을 말한다.
뉴라덤은 펩타이드를 조합해 개발한 ‘엠바이옴-비티’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요소로 피부 조직을 만들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본성분으로 화장품 원료로 많이 사용된다.
메디톡스는 엠바이옴-비티를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 효과로 국내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에도 등재를 마쳤다.
메디톡스가 뉴라덤으로 선보이는 첫 제품은 스킨부스터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다.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는 엠바이옴-비티를 바탕으로 아미노산, 비타민, 히알루론산 등 57가지 유효성분을 함유해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메디톡스는 뉴라덤 엠비티 엔엠피에스를 전국 병의원을 통해 우선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시장으로 화장품시장을 선택했다”며 “차별화된 성분을 바탕으로 뉴라덤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