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전 국민의당 의원과 김원성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최고위원이 보수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 지도부에 합류한다.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에 이어 16일 김영환 전 의원과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에 추가 선임됐다.
▲ 김영환 전 국민의당 의원(왼쪽)과 김원성 미래를향한전진4.0 최고위원. |
김영환 전 의원은 충청북도 괴산 출신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4선 의원이다.
2018년 지방선거 때는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은 부산에서 태어나 경찰대를 졸업한 뒤 해양경찰청 정보분석실 실장, CJENM 전략기획국장 등을 지냈다.
전진당에서는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김은혜 혁신통합위원회 대변인은 인선배경을 놓고 “혁신과 통합이라는 취지에 따라 범중도 통합정당, 청년인재들이 활동하고 충원될 수 있는 청년정당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취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래통합당 지도부는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8명과 원 도지사, 이 위원장,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까지 모두 12명의 최고위원 구성을 마쳤다.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8명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포함해 심재철 원내대표, 김재원 정책위의장, 조경태 의원, 정미경 전 의원, 김광림 의원, 김순례 의원, 신보라 의원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