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환자가 나흘째 나오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28번째 확진환자가 나온 뒤 14일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4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확진일을 기준으로 하면 나흘째 신규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국내 확진자는 모두 28명이며 이 가운데 7명(1·2·3·4·8·11·17번 환자)은 완치돼 퇴원했다.
나머지 21명은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폐렴으로 산소공급 치료를 받고 있으며 20명의 상태는 대체로 안정적이다.
확진자를 제외한 의심환자(검사를 받은 사람)는 7214명이며 이 가운데 6679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35명을 대상으로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코로나19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