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가운데)이 2월13일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반곡동지점 개점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이 디지털금융을 특화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새 지점을 선보였다.
NH농협은행은 13일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 ‘디지털금융 브랜치’ 세종반곡동지점을 개점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금융 브랜치는 농협은행의 디지털금융 구현을 위한 특화점포다. 고객의 빠른 업무처리를 도와줄 ‘디지털존’과 편안하고 독특한 대기공간을 갖춘 ‘스테이존’, 독립형 상담창구를 갖춘 ‘컨설팅존’으로 이루어져 있다.
디지털존은 고객의 대기시간을 없앴다. NH-STM(스마트 텔러 머신)을 도입해 통장 및 체크카드 신규 발급, OTP카드 발급, 각종 제신고 등 빠른 창구업무를 처리해주고 라운지매니저가 고객들의 디지털기기 이용을 지원한다.
스테이존은 상담공간과 대기공간을 분리하고 일반 영업점과 다른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컨설팅존은 고객의 개인(프라이버시) 정보 보장이 가능한 독립적 공간에서 전문적이고 편안한 금융상담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상담을 통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디지털금융 브랜치는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고객중심의 공간구성 및 금융상담서비스를 적용한 특화점포”라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특화점포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