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2주차 정당 지지도 주중집계. <리얼미터>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모두 소폭 상승하며 40%대, 30%대를 각각 유지했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13일 내놓은 ‘리얼미터 주중집계 2020년 2월2주차’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0.3%, 자유한국당이 31.1%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은 0.1%포인트, 자유한국당은 0.9%포인트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41.0%로 지난주보다 5.8%포인트 올랐다. 반면 대전·세종·충천에서는 34.5%로 지난주보다 2.1%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2.0%로 지난주보다 2.6%포인트 떨어졌다.
세대별로는 20대에서 39.7%로 지난주보다 3.7%포인트 상승했으나 30대에서는 43.2%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51.6%로 지난주보다 8.3%, 부산·울산·경남에서 44.7%로 지난주보다 6.1%포인트, 서울에서 33.2%로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올랐다. 반면 경기·인천에서 22.8%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 떨어졌다.
세대별로는 30대에서 30.6%로 지난주보다 5.6%포인트, 40대에서 25.2%로 지난주보다 3.0%포인트 올랐다. 50대에서는 28.3%로 지난주보다 4.9%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을 비교하면 서울은 41.0% 대 33.2%, 경기·인천은 44.2% 대 22.8%, 대전·세종·충청은 34.5% 대 32.4%, 강원은 47.6% 대 30.1%, 광주·전라는 56.0% 대 10.5%, 제주는 54.5% 대 34.8% 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2.0% 대 44.7%, 대구·경북에서는 25.5% 대 51.6%로 자유한국당이 우세했다.
다른 정당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정의당이 지난주보다 0.5%포인트 떨어진 4.8%, 새로운보수당은 0.3%포인트 떨어진 3.8%, 바른미래당은 1.1%포인트 떨어진 2.2%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10.9%에서 12.0%로 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s의 의뢰로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대상인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만5472명 가운데 5.9%인 1509명이 응답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