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피해를 입은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사실이 확인된 연매출 5억 원 이하 가맹점에 결제대금 청구유예와 카드대출금리 인하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가맹점주가 롯데카드와 상담을 통해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미룰 수 있고 카드대출을 이용할 때 상환조건을 바꾸거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피해를 입은 가맹점주가 카드대금을 연체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채권추심이 최장 3개월까지 늦춰진다.

연체료 감면과 분할상환 등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고객센터와 영업소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된 금융지원 상담을 진행하고 신청도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