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운영하는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이 월 3만 원대 5G통신 요금제를 출시한다.
LG헬로비전은 헬로모바일이 5G통신 요금제와 단말기를 출시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헬로모바일 온라인쇼핑몰(다이렉트몰)에서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 LG헬로비전이 월 3만 원대로 9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5G통신 요금제를 출시한다. < LG헬로비전 >
헬로모바일은 단말기형 요금제 2종, 유심형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유심형 요금제 2종은 합리적 가격에 음성·문자메시지·데이터를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5G라이트유심 9GB’ 요금제는 월 요금 3만9800원에 9GB의 기본 데이터, 기본 데이터 소진 후 1Mbps의 속도제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대카드와 롯데카드 등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전달 카드실적에 따라 최대 2만 원까지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5G스페셜유심 180GB’ 요금제는 월 요금 6만6천 원에 180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면 10Mbps의 숙도제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프리미엄 5G통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LG전자의 ‘V50S 씽큐(ThinQ)’ 단말기도 출시한다.
이 단말기는 두 개 화면에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듀얼스크린’ 기능을 지원한다. V50S 씽큐는 LG헬로비전이 새로 출시한 단말 요금제 2종(5G라이트9GB, 5G스페셜180GB) 가운데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우영상 헬로모바일사업그룹장은 “5G통신 가격 부담을 호소하던 기존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5G통신이 보편적 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5G통신시대 통신비 인하의 첨병 역할을 이어가는 한편 5G통신서비스 다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