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BNK부산은행, 우한 폐렴 피해본 지역 중소기업에 긴급 금융지원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1-31 17:0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부산은행이 감염증 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지역의 중소기업에 1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BNK부산은행은 3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에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우한 폐렴 피해본 지역 중소기업에 긴급 금융지원
▲ BNK부산은행 본점.

업체당 최고 5억 원 안으로 모두 1천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 금리는 최대 1.0%포인트 감면하기로 했다.

중국의 춘절연휴 연장 등으로 수출입업무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수출대금 입금 지연에 따른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금융지원 시행기간 안에 상환기일이 다가오는 중소기업 대출금 및 개인대출을 원금 상환 없이 전액 만기연장 해주고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상환금도 유예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수출대금 결제 지연사태에 대비해 수출환어음 만기를 연장해 주기로 했다. 부도처리를 유예하고 입금 지연에 따른 이자도 면제하기로 했다.

손대진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긴급 금융지원으로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은행으로서 지역 기업들이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