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호주 산불 피해지역을 복구하고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8억 원을 기부했다.

삼성전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호주에 100만 호주달러(8억 원가량)를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호주 산불피해 복구 지원 위해 8억 기부

▲ 삼성전자 로고.


이 기부금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소방서에 전달돼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인다.

삼성전자는 현금 기부 이외에도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호주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에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현금 기부, 가전제품 및 구 물품 지원, 가전제품 무상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피해복구를 지원해 왔다.

2018년 7월과 9월 발생한 인도네시아 지진 때는 피해복구를 위해 각각 20만 달러, 60만 달러를 지원하고 이재민에 빨래방과 식음료 등을 제공했다.

2017년 12월에는 포항 지진 피해지역을 복구하고 피해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30억 원을 출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