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씨젠, 연구개발비용 부담에도 매출 늘어 실적 계속 좋아져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23 11:5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씨젠이 연구개발비용 등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씨젠은 장비 연구개발비용의 증가와 진단시약의 유럽 재인증에 따른 지출을 반영해도 영업 레버리지효과에 힘입어 의미있는 성장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씨젠, 연구개발비용 부담에도 매출 늘어 실적 계속 좋아져
▲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

씨젠은 분자진단장비와 진단시약을 판매하는 바이오회사다. 진단시약 주력제품은 소화기 감염증을 검사하는 ‘올플렉스’다.

씨젠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450억 원, 영업이익 286억 원, 순이익 27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26.6%, 순이익은 4.7% 증가하는 것이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진단사업부문은 1061억 원, 장비사업부문은 389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진단부문은 20.6%, 장비부문은 12.2% 늘어나는 것이다.

진단사업부 제품군별 매출은 호흡기 383억원, 성병 및 여성질환 377억 원, 기타 제품에서 3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호흡기는 17.4%, 성병 및 여성질환은 14.1%, 기타 제품은 34.8% 증가하는 것이다.

씨젠은 현재 중소형 병원에서 사용 가능한 현장진료장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 연구원은 “씨젠의 고객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연구개발비용 증가와 유럽에서 진단시약 재인증에 따른 지출을 반영해도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