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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철, BNK경남은행 전략회의에서 "시장 장악 위해 1.5배 노력해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1-10 19: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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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415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황윤철</a>, BNK경남은행 전략회의에서 "시장 장악 위해 1.5배 노력해야"
▲ BNK경남은행이 1월1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경남은행>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고객소통과 시장공략을 강화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NK경남은행은 1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0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황 행장을 포함한 경남은행 경영진과 임직원 230여 명이 2019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0년 경영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황 행장은 "기존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과 시장을 공략하려면 지금보다 1.5배 더 노력해 경남은행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2020년도 추진전략으로 '파이낸스1.5'를 내걸었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관계 강화와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확장, 직원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략에 모두 지금보다 1.5배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이 반영됐다.

황 행장은 "경남은행에게 2020년은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전하고 성장기반을 확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만들자"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황 행장은 임직원들에게 "지난 50년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경남은행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두고 두려움보다 두근거림으로 미래를 맞이하자"고 당부했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도 이날 경영전략회의에 참석해 동남권 경제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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