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5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삼성 드림클래스’의 겨울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삼성 드림클래스’ 겨울방학 캠프는 3일부터 22일까지 3주 동안 전국 5개 대학에서 진행되며 읍·면·도서 지역 694개 중학교의 학생 1600명과 대학생 540명이 참가한다.
캠프에 참가하는 중학생 모집은 삼성전자와 교육부가 함께 진행했으며 군인과 소방관, 국가유공자 등의 자녀 495명도 포함됐다.
중학생들은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총 150시간에 걸쳐 영어와 수학,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는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학기 중에는 대도시와 중소도시 중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하고 방학에는 읍·면·도서지역 중학생을 대학캠퍼스에 초청해 방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 시작된 삼성 드림클래스에는 지금까지 중학생 8만2천여 명, 대학생 2만3천여 명이 참여했다.
노희찬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은 캠프 환영식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아보고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