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위원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갈등과 대립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선거를 통해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헌법이 부여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권 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해 엄정중립의 자세로 ‘선거의 공정한 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우리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민주주의가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민주시민 교육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