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임직원들에게 최대 10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삼성전자가 24일 임직원들에게 사업부별로 목표달성장려금(TAI)을 지급한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사장. |
목표달성장려금은 과거 생산성격려금(PI)에 해당하는 성과급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차례씩 지급된다.
삼성전자는 DS부문의 반도체사업부, CE부문의 생활가전사업부·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에 월 기본급의 100%를 지급한다.
IM부문은 네트워크사업부가 75%, 무선사업부가 50%의 성과급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2018년 하반기에는 DS부문에 100%, CE부문에 50~70%, IM부문에 25%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삼성전자는 목표달성장려금과 별도로 매년 초 사업부별로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했을 때 초과이익을 배분하는 초과이익성과금(OPI, 옛 PS)도 지급한다.
다만 2018년보다 2019년 반도체사업 실적이 둔화해 2020년 초에 지급하는 초과이익성과금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