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해외전산 통합시스템을 마련하며 인도네시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IBK인도네시아은행을 위한 새로운 국외전산 통합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계좌정보, 고객정보, 인터넷뱅킹 등을 표준화한 통합 전산 시스템으로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의 핵심지역인 인도네시아에 본격적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새로운 통합시스템의 구현으로 외환업무, 현지 특화 신상품 제공, 영업망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져 인도네시아 영업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IBK기업은행은 설명했다.
IBK기업은행은 서류관리 시스템 도입을 마쳤고 해외용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개발을 완료해 내년 1월 안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IBK인도네시아은행 영업망을 2023년까지 55개로 확대할 계획도 세워뒀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국외 통합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해외지점과 법인에 적용해 성공적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