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19일 스페인 발렌시아 백화점 ‘엘 코르테 잉글레스’에서 880㎡ 규모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삼성발렌시아’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객들이 삼성발렌시아에서 삼성전자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스페인에서 새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체험 매장)를 열었다.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 구입은 물론 직접 써볼 수 있는 매장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19일 스페인 발렌시아 백화점 ‘엘 코르테 잉글레스’에서 880㎡ 규모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삼성발렌시아’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발렌시아는 ‘커넥티드 리빙존’, ‘키즈존’, ‘프레임 갤러리존’ 등으로 구성됐다.
커넥티드 리빙존은 거실, 주방 등을 구현해 고객에게 스마트폰과 TV 및 냉장고 등 제품과 관련한 경험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은 키즈존에서 TV와 태블릿PC를 활용해 어린이용 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프레임 갤러리존에서는 삼성전자 TV ‘더프레임’을 통해 스페인 유명 미술관의 명화 1200점을 볼 수 있다.
TV로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대형 LED(발광 다이오드) 스크린에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정훈 삼성전자 스페인 법인장 상무는 “삼성발렌시아는 단순히 제품만 전시하지 않고 고객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에서도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