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인공지능 콘퍼런스에 참가해 LG그룹의 인공지능 플랫폼 ‘LG씽큐(ThinQ)’를 소개한다.
LG전자는 11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AI(인공지능) 서밋 뉴욕 2019’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행사 첫 날인 11일 ‘LG씽큐 포럼’을 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의 진화’를 주제로 전문가 등 패널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기로 했다.
LG전자에서는 북미R&D센터 소속 난두 난드하쿠마르 박사가 참석해 LG씽큐를 기반으로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관해 설명한다.
난두 박사는 LG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시티 및 지역사회, 로봇공학 분야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커넥티드(네트워크 연결) 엔터테인먼트, 건강, 에너지, 자동차 등과 관련한 신기술 분야에서도 폭넓은 협력과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난두 박사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소비자 가전전시회)2020의 콘퍼런스에도 참석해 ‘5G가 만드는 연결성의 미래’를 주제로 연설한다.
올해 행사에는 구글, IBM,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업체들이 함께 참가해 인공지능 도입사례, 인공지능 비전 등을 소개한다.
인공지능 서밋은 산업계에 도입된 인공지능 동향과 인공지능 솔루션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4년 시작돼 행사로 뉴욕, 런던, 샌프란시스코, 서울, 홍콩, 도쿄 등 세계 각지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