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애플 3분기 웨어러블 점유율 37%로 1위, 삼성전자 9.8%로 3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12-10 14:45: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 3분기 웨어러블 점유율 37%로 1위, 삼성전자 9.8%로 3위
▲ 3분기 글로벌 웨어러블기기 출하량 및 시장점유율. 출하량은 100만 대를 기준으로 한다.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애플이 3분기 글로벌 웨어러블(입는)기기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을 늘렸다.

10일 시장 조사기관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애플은 출하량 기준 3분기 웨어러블기기시장 점유율 35%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점유율이 12%포인트가량 높아졌다.

애플은 스마트시계 ‘애플워치’, 무선이어폰 ‘에어팟’의 인기에 힘입어 우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뒤이어 중국 샤오미(14.6%), 삼성전자(9.8%), 중국 화웨이(8.4%), 미국 핏빗(4.1%)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샤오미는 스마트시계 ‘미밴드’를 앞세워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등에서 영향력을 넓혔다. 미밴드 제품군은 3분기 1천만 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웨어러블기기 출하량을 500만 대 이상 늘렸고 시장점유율도 7.4%에서 9.8%로 높였다. 스마트시계 ‘갤럭시워치’,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를 스마트폰과 묶음상품(번들)으로 내놓는 전략이 유효했다.

화웨이는 3분기 출하량 기준 성장률 202.6%를 보여 웨어러블기기사업의 외형을 빠르게 확장했다. 다만 출하량의 80%가량이 중국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핏빗은 2018년 3분기와 비슷한 출하량을 유지했다. 그러나 다른 기업들이 출하량을 늘리면서 시장 점유율이 8%에서 4.1%로 내려앉았다.

3분기 글로벌 웨어러블기기 출하량은 8450만 대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출하량과 비교해 2배가량 늘었다.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은 “스마트 어시스턴트(인공지능 및 음성인식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이와 연결할 수 있는 웨어러블기기에 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