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LG헬로비전으로 회사이름을 변경한다.
새 대표이사에는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부사장이 내정됐다.
CJ헬로는 회사이름을 CJ헬로에서 LG헬로비전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하기 위해 24일 오전 9시에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9일 공시했다.
헬로비전은 CJ헬로가 2017년까지 사용하던 회사이름이다. 2017년 CJ헬로비전에서 CJ헬로로 회사이름이 변경됐다.
새 대표이사에는 송 부사장이 내정됐다. 송 부사장 LG유플러스에서 홈·미디어부문과 함께 CJ헬로인수추진단을 이끌어왔다.
CJ헬로는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회사이름 변경 이외에도 회사의 사업목적에 방송·통신서비스 판매업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일부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함께 의결한다.
새로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사람은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부사장 △안재용 LG유플러스 금융담당 상무 △이재원 LG 통신서비스팀장 상무 등 3명이다.
새로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사람은 △김중혁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고진웅 스마트팜GO 대표이사 △오양호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등 3명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2월 CJ헬로의 지분 50%+1주를 인수했다. 현재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 절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