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한화큐셀은 12일 열리는 ‘제16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6회째인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은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해 신산업을 육성하고 혁신성장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능력, 원천기술,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한화큐셀은 높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에너지 선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국내에서 고용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태양광시장은 2010년보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산업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산업”이라며 “기존 한국경제를 이끌던 기간산업과 더불어 한국의 새로운 대표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퀀텀셀 기술’을 앞세워 태양광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태양광 셀 하단에 반사막을 삽입해 발전효율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또 현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세계 주요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 밖에도 지속적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퀀텀셀 기술을 진화시킨 하프셀을 출시했으며 충북 음성 공장에 연구개발센터를 새로 지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