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퇴원을 앞둔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 ‘트랜짓하우스’에 스마트홈서비스를 만들어 퇴원을 앞둔 장애인들의 적응을 돕는다고 4일 말했다.
▲ LG유플러스가 양산구부산대학교병원 재활병동 '트랜짓하우스'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4일 말했다. |
트랜짓하우스는 일반 가정집과 유사한 환경으로 구성된 병실로 환자들이 퇴원 후 집안 생활에 빠르게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곳이다.
LG유플러스는 트랜짓하우스에 사물인터넷 멀티탭, 스위치, 간편버튼, 홈폐쇄회로(CCTV) 등 사물인터넷서비스 5종과 블라인드,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제휴 사물인터넷 가전 5종 그리고 유플러스 스마트홈 스피커를 설치했다.
환자들은 트랜짓하우스 안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스마트홈 기기와 가전제품을 제어하며 편리해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규화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지능형 사물인터넷 등 통신기술로 장애인이 자립적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게 돕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이 행복한 나라, 비장애인과 차별 없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기술이 필요한 곳에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용일 재활병원장은 “유플러스 스마트홈이 구축된 트랜짓하우스가 사고나 질병으로 중도장애를 입은 환자들이 퇴원 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