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폴더블폰 상상도. <레츠고디지털> |
LG전자가 중국 화웨이의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메이트X’와 비슷한 폴더블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2일 IT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은 LG전자가 출원한 디자인 특허를 바탕으로 구현한 폴더블폰 상상도를 소개했다.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LG전자의 폴더블폰은 메이트X처럼 디스플레이가 바깥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형식을 채택했다. 접었을 때 전체 화면이 외부에서 장치 앞면과 뒷면을 모두 가리게 된다.
카메라는 왼쪽 가장자리 부분에 3~4개 탑재된다. 레츠고디지털은 카메라에 초광각 렌즈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제품 전원버튼은 위쪽에, 스피커는 위쪽과 아래쪽에 모두 적용된다.
LG전자가 언제 폴더블폰을 공개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2020, MWC(세계 모바일 박람회)2020 등 내년 초 열리는 전자기기 관련 행사에서 ‘갤럭시폴드’를 이을 새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