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가 인플루엔자 진단기술로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GS녹십자엠에스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 GC녹십자엠에스의 '제네디아 멀티인플루엔자 항원 래피드'. |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멀티 인플루엔자 진단키트를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기술이다.
사람의 가래나 인후분비물 등을 채취해 진단하는 방식으로 A·B형, H1N1, H3N2 등 다양한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별할 수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에 이어 미국 특허까지 취득하게 되면서 멀티 인플루엔자 진단부문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C녹십자엠에스는 2014년 이 기술이 적용된 ‘제네디아 멀티인플루엔자 항원 래피드’를 국내에 출시했으며 멕시코, 말레이시아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이사는 “GC녹십자엠에스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