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세계적 실시간 동영상서비스(OTT)업체인 넷플릭스와 드라마 유통 장기계약을 맺었다.

JTBC는 넷플릭스와 2020년 상반기부터 3년 동안 드라마 20여 편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JTBC, 넷플릭스에 3년간 드라마 20여 편 유통하는 계약 맺어

▲ 홍정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사장.


JTBC와 넷플릭스는 협의를 거쳐 방영 드라마를 선정한다.

넷플릭스는 이 드라마를 한국을 제외한 해외 190여 개국에서 넷플릭스 자체제작 시리즈로 독점유통한다.

JTBC는 이번 계약에 따라 완성작뿐 아니라 아직 기획하고 있는 콘텐츠도 넷플릭스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

JTBC 관계자는 “드라마를 한국에서 유통할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선보인다”며 “JTBC 드라마가 국내외로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