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유준원 출국금지, 상상인저축은행은 전환사채 담보대출 중단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11-21 18:3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준원 상상인 대표이사가 상호저축은행법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출국이 금지됐다.

21일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에 따르면 최근 유 대표와 일부 임직원을 부당대출 등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출국을 금지했다.
 
검찰 유준원 출국금지, 상상인저축은행은 전환사채 담보대출 중단
▲ 상상인 기업로고.

검찰은 상상인 계열의 저축은행이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씨가 총괄대표로 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주가 조작에 연루된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모펀드 의혹’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의 반부패수사부 산하 검사와 수사관이 최근 수사팀에 추가 투입됐다.

검찰은 코링크PE에 올해 6월 2차전지회사 WFM의 주식 110만 주를 담보로 20억 원을 대출한 것을 놓고도 조사할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상상인저축은행은 21일 경영진 회의를 열고 경영권이 변동된 지 1년 이내인 인수합병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환사채(CB)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전환사채 담보대출이 무자본 인수합병 등에 사용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상상인저축은행은 말했다.

또 유가증권담보대출 금리도 인하한다.

신용도가 우수한 종목의 금리를 연 10%대 미만으로 적용하기로 했으며 신용도가 낮은 종목을 놓고서도 기존 금리보다 인하된 금리를 적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