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교통사고 보상팀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화재> |
삼성화재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교통사고 처리전담팀을 운영한다.
삼성화재는 24일부터 5일 동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참가국 정상과 관계자가 탑승한 차량과 관련된 교통사고 처리 업무를 전담하는 보상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손해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 경호안전통제단, 준비기획단, 부산지방경찰청, 부산광역시청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교통사고 보상팀 발대식이 열렸다.
교통사고 보상팀은 상황실과 5개 현장보상반으로 운영되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현장출동과 사고처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삼성화재는 각국 정상과 귀빈이 이동하는 경로에 긴급출동차와 견인차를 대기시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형주 삼성화재 파트장은 “국가의 큰 행사에 작은 힘이나마 보탠다는 것에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자동차보험 1위사의 보상 노하우를 살려 정상회의가 잘 치뤄지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2010년 G20 정상회의와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의 교통사고 처리업무를 지원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