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최기영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합병 심사는 올해 안에 마무리"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11-18 17:15: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동통신사와 케이블방송사 사이 인수합병 절차를 빨리 진행하겠다고 했다.

최 장관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는 건의 심사는 가급적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고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건은 방송통신위원회 사전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을 발표했는데 우리 부도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8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기영</a>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합병 심사는 올해 안에 마무리"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최 장관은 이날 시작되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관련된 과기정통부 심사의 구체적 일정과 관련해 “아직 필요한 자료가 덜 온 것이 있어서 심사를 시작하지 못헀다”며 “자료가 모두 도착하면 방송·통신 분야의 자문도 받고 심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심사에서 어떤 기준에 무게를 두고 심사할 것인지와 관련해 최 장관은 “방송의 책임, 공정성, 공익성, 기간통신사업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 등 관련 법령이 정하고 있는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하면서 지역성, 상생협력, 이용자 편익, 공정 경쟁, 알뜰폰, 방송통신 생태계 발전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방송통신 산업의 발전과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가장 알맞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알뜰폰시장의 경쟁 제한과 관련해서는 “5G통신이나 LTE통신 새 요금제 등을 더욱 확대해 알뜰폰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정위의 의견도 잘 듣고 그 사안들을 과기정통부 차원에서도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꾸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와 관련된 심사절차를 진행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LG유플러스와 CJ헬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사이 인수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