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은성수 "캠코 법원 은행이 회생절차 기업의 재기 돕기에 힘 모아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11-18 16:0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경제 부진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증가에 대비해 자본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33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은성수</a> "캠코 법원 은행이 회생절차 기업의 재기 돕기에 힘 모아야"
은성수 금융위원장.

회생절차를 진행하는 기업이 구조조정을 통해 정상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회생법원, 은행 등 시장 참여자가 지원에 힘써야 한다는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은 위원장은 "기업이 예상치 못한 외부환경 변화로 일시적 위기에 직면해 회생절차를 진행한다면 자금조달이 어려워진다"며 "회생기업의 재기를 위해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캠코는 이날 기업회생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법인인 캠코기업지원금융을 출범하고 회생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직점 구조조정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도록 했다.

캠코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매년 400억 원의 자금을 기업회생과 구조조정에 지원하기로 했고 은행권은 회생기업에 담보권 실행을 유예하기로 했다.

은 위원장은 "캠코 등 기관이 회생기업 재기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은 것은 기업 정상화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와 캠코 등 기관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회생 사례를 살펴보고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방안과 관련해 논의했다.

은 위원장은 "경제 회복 둔화로 기업들이 겪는 파고는 장기간 깊게 지속될 수 있다"며 "선제적이고 체계적 시장 중심 구조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