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제약, 바이오시밀러와 간장용제 판매 늘어 3분기 흑자전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1-14 17:3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제약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간장용제 ‘고덱스’ 판매 호조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셀트리온제약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4억3천만 원, 영업이익 39억9천만 원, 순이익 20억4천만 원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제약, 바이오시밀러와 간장용제 판매 늘어 3분기 흑자전환
▲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36.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항체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고르게 성장했다.

또 대표품목인 고덱스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국내시장 점유율 36%를 달성했다.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유방암·위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각각 시장 점유율 20%, 22%를 차지했다.

고덱스는 3분기에만 출하 기준 약 19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케미컬의약품(화학합성의약품)은 물론 바이오시밀러의 국내시장 점유율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향후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가 본격화돼 제품 대량생산에 들어가면 실적 증가는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