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화케미칼 노조, 폭발사고 수습 위해 임금협상 회사에 위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7-21 20:1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노조가 폭발사고 수습을 위해 회사에 임금협상을 위임했다.

한화케미칼은 사고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녹색기업 지위를 반납했다.

  한화케미칼 노조, 폭발사고 수습 위해 임금협상 회사에 위임  
▲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노조는 21일 "폭발사고가 조속히 수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 임금교섭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노조는 2000년 세계경제 위기 때 회사에 임금교섭을 위임한 적이 있다.

한화케미칼은 “어려운 시기에 동반자가 되어준 노동조합의 배려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조속히 공장을 정상가동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화케미칼은 20일 환경부산하 낙동강유역 환경청에 ‘녹색기업 지정서’를 자진반납했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사고가 녹색기업인증 취소사유는 아니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자진반납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은 1994년 환경모범업체로 선정됐고, 2년 뒤 녹색기업으로 전환되면서 연간 2회의 환경법규관련 정기지도점검을 면제받았다.

한화케미칼 울산공장은 지난 3일 폐수처리장 저장고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현장에서 일하던 한화케미칼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6명이 숨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