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아이폰 전용 단말보험을 내놨다.
KT는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 단말보험 ‘아이폰케어’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 KT 홍보 모델들이 KT의 새 아이폰 전용 단말보험인 ‘아이폰케어’를 홍보하고 있다. < KT > |
기존 단말보험보다 자기부담금을 줄이고 배터리 교체보상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수리보증서비스 연장, 챗봇앱을 통한 무료 아이폰 기술상담 지원 등 혜택을 강화했다고 KT는 설명했다.
특히 아이폰케어는 부분수리, 리퍼, 도난분실로 발생하는 자기부담금이 정해져 있어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명확히 알 수 있다.
보상한도 금액이 넘지 않으면 횟수 제한 없이 파손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을 당했을 때는 리퍼 단말이 아닌 동급이나 유사 기종의 새로운 단말기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 기존 단말보험에서는 배터리 교체보상을 25개월 이상 이용자들에게만 제공했지만 아이폰케어에서는 13개월 이상 이용자들로 배터리 교체대상을 확대했다.
애플에서 기본적으로 2년 동안 제공하는 카메라모듈, 진동모터, 스피커모듈 등의 보증기간은 3년으로 연장해 제공한다.
‘KT 휴대폰보험 모바일 보상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챗봇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앱을 내려받아 채팅상담을 실행하면 챗봇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원 연결도 가능하다.
아이폰케어와 관련한 가입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KT의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치용 KT 영업본부장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아이폰케어는 아이폰 사용자 입장에서 실질적 혜택을 대폭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T는 고객 입장에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