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지원 플랫폼에서 고용지원금 신청, 전자어음 할인, 광고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4일 디지털 경영지원 플랫폼 ‘박스(BOX)’에 새로운 서비스 5가지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8월 생산, 자금, 인력, 재무, 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박스(BOX)를 내놨다.

박스는 ‘기업 경영지원 전문가(Business Operation eXpert)’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번에 △정부 고용지원금 신청 지원 ‘인싸이트’ △전자어음 할인 △방송광고비 지원 △경리업무 지원 ‘경리나라’ △쇼핑몰 통합관리 지원 ‘셀러허브’ 등 5가지 서비스를 박스에 추가했다.

중소기업 고객은 ‘인싸이트’ 서비스를 통해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고용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한 번만 등록하면 분기마다 지원금 신청서를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고용지원금 신청요건을 충족하지만 인사 관리 전담인력이 없어 고용지원금 신청을 포기해 왔던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소기업 고객은 ‘전자어음 할인’ 서비스를 통해 보유한 전자어음을 조회할 수 있으며 어음할인을 통해 운전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손잡고 ‘방송광고’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TV·라디오 광고비를 70%까지 지원한다. 

‘경리나라’ 서비스는 경리업무 전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셀러허브’ 서비스는 온라인 유통채널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IBK기업은행은 5개 서비스를 추가해 박스에서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는 17개로 늘렸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보유한 제휴사들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