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왼쪽 여섯 번째)이 28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NH농협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비전 선포식'에서 오병관 NH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 이대훈 NH농협은행장(왼쪽 네 번째), 홍재은 NH농협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왼쪽 여덟 번째),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왼쪽 열 번째) 등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금융지주 > |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사람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28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에서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을 비전으로 채택하고 선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경험 혁신 △업무 과정 디지털화 △디지털 신사업 진출 △실행 중심 인프라 구축 등 4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앞으로 3년 동안 1조2천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디지털 전문인력을 2300명 키우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애자일(Agile)조직 50여 개를 운영하기로 했다.
농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업 전문 금융그룹으로서 역량과 역할을 강화하고 농산업 분야에 디지털 전략과 자원을 집중하기로 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앞으로 디지털 성과지수를 개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수단은 기술이지만 목적은 사람이어야 한다”며 “고객과 직원의 가치가 우선시 되는 디지털 휴머니즘(인본주의)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자산관리(WM), 투자금융(IB) 부문에서 서비스 혁신과 전문성 강화도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전 선포식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 지역별 본부장, 미래 농협금융을 이끌 NH미래혁신리더도 함께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