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6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를 5G통신 기술을 활용해 유튜브에서 UHD급(4K)으로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 KT가 6이 ㄹ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를 5G 통신기술을 이용해 고화질로 생중계한다. < KT >
KT는 슈퍼콘서트 현장에 현장중계에 특화된 5G망을 제공하고 SBS의 유튜브 채널 ‘K-POP PLAY’에서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5G 생중계에는 KT의 ‘5GMNG’ 장비가 활용된다. MNG는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무선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5GMNG는 일반 네트워크와 분리된 방송사 전용 5G회선을 통해 영상을 전송하기 때문에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KT는 콘서트 현장에 ‘KT 5G체험존’을 설치한다. 5G체험존에서는 △3D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나를(narle)’ △내가 있는 곳을 360도로 실감나게 보여주는 영상 촬영서비스 ‘리얼360’ △초고화질 개인형 실감미디어서비스 ’슈퍼VR’ △초고음질 스트리밍 ‘리얼지니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KT는 3월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기반의 UHD 생방송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대한민국의 강점인 문화콘텐츠와 KT의 5G 기술을 결합하여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실감나게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