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넥신, 툴젠과 손잡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카티' 공동개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10-01 17:1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넥신과 툴젠이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동종유래 카티 치료제'를 공동개발한다.

제넥신은 툴젠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넥신의 면역항암제 하이루킨-7과 툴젠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동종유래 카티 치료제를 공동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넥신, 툴젠과 손잡고 차세대 면역항암제 '카티' 공동개발
▲ 서유석 제넥신 대표이사(왼쪽)와 김종문 툴젠 대표이사(오른쪽)가 동종유래 카티 치료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넥신과 툴젠은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각광받을 동종유래 카티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핵심이 될 것으로 판단해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카티 치료제는 자가유래 세포만 이용할 수 있어 생산비용이 높고 생산기간이 오래 걸렸다.

툴젠의 원천기술인 유전자가위를 이용하면 자가유래 세포가 아닌 면역세포인 T세포 유전자를 교정해 동종유래 카티 치료제를 대량생산할 수 있다.

제넥신의 하이루킨-7은 면역세포 활성화 물질 '인터루킨-7(IL-7)'을 기반으로 T세포 수를 늘려 암을 치료하는 방식의 항암제다.

제넥신 관계자는 "공동개발의 방식은 두 회사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며 "카티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동종유래 카티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두 회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