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19-09-27 11: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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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5G통신을 기반으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가상현실(VR)로 생중계한다.
LG유플러스는 10월5일 열리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생중계 서비스를 LG유플러스의 가상현실 미디어 플랫폼인 ‘U+V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10월5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가상현실로 생중계한다. < LG유플러스 >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불꽃놀이 VIP 관람석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상현실 생중계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불꽃을 쏘아 올리는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의 바지선 쪽 수변에 카메라를 설치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불꽃놀이를 눈앞에서 보듯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가 2000년부터 해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린다.
LG유플러스는 생중계가 끝난 뒤에 U+VR 앱에서 주문형 비디오(VOD)로 불꽃놀이 영상을 제공한다.
주문형 비디오 영상에는 63빌딩 옥상에서 촬영된 3D 가상현실 영상도 추가된다.
U+VR 앱은 LG유플러스 5G통신 가입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신중경 LG유플러스 VR콘텐츠팀장은 “LG유플러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최하는 5G통신 기반 실감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며 “U+VR 앱을 통해 가상현실 생중계 콘텐츠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행사 당일 여의나루역 한강공원에 이벤트존을 마련하고 오후1시부터 6시까지 LG유플러스의 5G 특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일상어택 트럭’을 운영한다. 일상어택 트럭에서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 클라우드 가상현실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고객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5G 서비스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이 가까운 곳에서 일상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러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