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반도체 수익 정상화로 방향잡아, 내년 전체 실적 증가 가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23 10:5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실적 개선세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반도체 수익성이 정상화되면서 연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수익 정상화로 방향잡아, 내년 전체 실적 증가 가능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완연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반도체부문 실적은 2019년 2분기를 바닥으로 재고 축소에 따른 가격 하락폭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2020년 연간 실적은 반도체 수익성 정상화로 본격적 성장세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매출 59조3100억 원, 영업이익 7조11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7.8% 늘어나는 것이다.

D램 출하량이 직전 분기보다 17.0% 증가하며 기대치를 넘어서고 낸드(NAND)플래시 가격은 소폭하락에 그치며 실적 반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019년 매출 226조2270억 원, 영업이익 27조1940억 원을 내고 2020년에는 매출 231조1410억 원, 영업이익 34조8920억 원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어 연구원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5만8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는 “실적 정상화가 중장기로 지속될 전망”이라며 “업황 반등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이 다소 선반영된 현재 주가 수준에서도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