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성원, 광동제약 잘하는 한약재로 통풍 억제 건강기능식품 개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9-22 07:3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약재를 활용해 통풍을 억제하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한다. 

최 부회장은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 대신에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통풍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세웠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961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성원</a>, 광동제약 잘하는 한약재로 통풍 억제 건강기능식품 개발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사장.

22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한약재로 사용되는 ‘익지인’을 활용해 통풍에 원인인 요산을 몸에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광동제약의 통풍 억제 건강기능식품 연구는 2018년 10월에 시작했다. 올해 10월에 연구를 마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최 부회장은 통풍이 약물뿐 아니라 식이요법으로도 치료할 수 있는 점에 주목해 통풍 억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통풍은 식문화가 서구식으로 변화하면서 야채보다 육류와 해산물을 과다섭취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통풍은 요산이 관절과 연부조직에 쌓이며 염증을 일으킨다. 요산은 육류와 해산물 등에 많이 들어 있는 퓨린의 대사산물이다.

이런 이유로 가장 기본적인 통풍 치료법은 식이요법이다. 의사들도 심각한 통증을 보이는 급성환자가 아닐 때에는 약물 대신에 식이요법을 권장하기도 한다.

최 부회장은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보다 건강기능식품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아 건강을 우려하는 트렌드에 맞춰 더 많은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 부회장은 광동제약의 특화된 기술인 한방원료를 활용해 통풍시장에서 경쟁제품과 차별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광동제약이 요산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선택한 '익지인'은 생강과 식물인 익지의 익은 열매를 말린 약재다. 한방에서는 익지인이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소변량을 줄여주는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익지인 추출물은 요산 수치를 감소시켜 통풍의 예방과 개선,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익지인은 천연물에서 유래됐기 때문에 안전하고 원료 공급이 쉽다는 장점도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통풍 억제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는 아직 연구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제품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