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제1차 역세권 청년주택 모집 신청현황. <서울시> |
서울시의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이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서울시는 강변역과 충정로역의 역세권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이 최저 7대 1, 최고 140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20일 밝혔다.
강변역지역은 공공임대 18실과 민간임대 특별공급 15실, 민간임대 일반공급 51실을 모집했다. 청약 경쟁률은 공공임대 140대 1, 민간임대 특별공급 103대 1, 민간임대 일반공급 15대 1로 나타났다.
충정로역지역은 공공임대 49실과 민간임대 474실을 모집했다. 청약 경쟁률은 공공임대 122대 1, 민간임대 7대 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9년 남은 하반기에 성동구 용답동과 마포구 서교동, 종로구 숭인동에서 모두 1529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기로 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청년층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혁신적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임대료 등 다양한 우려도 존재했다”며 “이번 첫 입주자 모집에서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된 만큼 그 요구에 부응해 청년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