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무역사절단 관계자들이 6일 중국 시안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광역시> |
대전광역시가 지역기업들을 도와 중국에서 137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대전시는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 난징 시안 지역에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9곳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모두 177건 1370만2천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중국 무역사절단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및 수처리 기기 등을 생산하는 셀아이콘랩, 스킨리더, 에이온엘에스, 미호비즈텍, 닥터이엘, 이노바이오써지, 에스디코리아, 아람, 리워터 등 지역기업이 참가했다.
대전시는 소비 및 서비스 시장 확대 등으로 활발해진 중국 내수경기에 힘입어 대전시의 유망 중소기업, 벤처·기술혁신기업이 중국시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미용기기업체인 미호비즈텍은 올해 안에 100% 납품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화장품 제조업체인 스킨리더는 3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는 지역기업들에게 바이어 매칭, 통역비 등을 지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참여기업의 제품이 실질적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지사화 및 사후 출장 지원 등 후속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