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국전력 노사, 지역사랑기금 조성해 복지시설에 재활기구 기부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9-10 11:3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공사 노동자와 사용자 측이 함께 복지시설에 재활기구를 기부했다.

한국전력공사 노사는 10일 광주 광산구에 있는 카리타스 근로시설에 재활기구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 개선물품을 전달했다.
 
한국전력 노사, 지역사랑기금 조성해 복지시설에 재활기구 기부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장애인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하는 만큼 추석을 계기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전력 노사는 이날 카리타스 근로시설을 포함해 복지시설 3곳에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한다.

지원 물품은 한국전력이 전라남도 나주시 본사에서 한 달에 한 번 무료상영하는 ‘빛가람영화관’의 관람인원을 기준으로 직원들이 대신 성금을 내고 회사 기부금도 더한 ‘지역사랑기금’을 조성해 조달했다.

한국전력은 3일부터 20일까지 3주를 ‘추석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본사를 비롯해 전국 300여 개 사업소에서 2만여 명의 봉사단원이 전기설비 점검,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호평 한국전력 관리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도움 덕에 한국전력이 본사를 나주시로 이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호 전국전력노조위원장은 “한국전력은 소외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